내 마음이 바닥에 치다다를 때 언제나 누르는 티스토리
조금은 내 머릿속에 부유하고 있는 수 많은 것들을 솔직하게 타자를 칠 수 있는 그런 공간인거 같다.
일단 염려하던건 1단계 통과가 되었다.
비자가 나왔지만 여전히 걱정되는건 거처지와 시기이다.
천재지변의 이유로 도쿄는 일단 힘들거 같다.
사실 도쿄에 지인이 많아서 알바나 어학원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때 많이 도움이 될거 같은데...
후... 그래도 내가 목표로 하던 곳이나 그런곳을 생각하면
오사카나 교토가 맞긴 한데..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것에 두려움이 있다.
아...이렇게 보면 나 정말 겁쟁이인거 같다.
일본 여행 갈 때 불안했지만 갈 때는 현지인처럼 너무 잘 지낸 나였지만은..
여행과 삶은 다르다는걸 누구보다도 많이 봐왔고
다들 여행 -> 삶으로 전환되는 순간 위기감이라는걸 잘 알고 있고..
그렇지만 이건 내가 넘어야 하는 내 벽이니까 극복해야겠지.
인생은 이정표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걸 잘 아니까 순간순간 잘 지냈으면 좋겠다.
어차피 내가 가는 길은 남들과는 조금 느린 인생이니까
조급해하지 말자.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전체'에 해당되는 글 44건
- 2011/07/17 오랜만에 들어온 티스토리
- 2011/03/10 언제나 울 준비는 되어있다. (1)
- 2010/12/21 블로그와 나 (2)
- 2010/11/18 의도치 않은 그의 흔적
- 2010/11/05 -
- 2010/11/01 그냥 이번일을 통해서 (2)
- 2010/10/26 온전한 나만의 시간
- 2010/10/23 드디어
- 2010/10/17 고맙다고 해야 되는건가.
- 2010/10/10 뭔가
지금 내 상태..
친구랑 전화통화하다가 뭔가 울컥울컥했지만 애써 그런 상태를 내리고 내렸다.
인생의 무게가 느껴진다.
한 해 한 해 다르다.
너무나 가볍게 생각한 내가 어리다는 느낌이 든다.
지금도 물론 어리지만..
언제쯤이면 이 무게를 스스로 감당할 수 있을까
내 자신도 이렇게 감당을 못하는데
어떻게 나의 부모님은 이런 나를 감당하고 모든 인생을 감당하셨을까
생각만해도 마음이 무너져내리고
새삼 내가 너무 작게 보인다.
뭔가 안에서 혼란스럽게 막 섞이는 느낌..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애써 참고 있다.
뿜는 순간, 돌이킬 수 없을거 같다.
꽃샘추위가 너무나 시리다.
내가 가지고 있는 블로그는 2개가 있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쓸 때는 네이버 블로그를 쓴다.
랄까.. 내 근황이 이렇다.......내가 요새 관심을 갖는것.
그러니까 내 자신이 현재 이렇게 살고 있다는 걸
가벼운 일상에 대해서 무언가를 남기고 싶을 때 쓰는 보여주기 위한 블로그.
사실은 120여곡이나 되는 bgm을 돌려듣는 재미??
내 음악리스트가 너무나 마음에 든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120곡이나 있으니까
기분이 따라, 감성에 따라 늘 음악과 선곡 위치를 바꾼다.
나만의 쥬크박스 개념.
그리고 가장 농도가 깊은 블로그가 이 공간
이 공간은 내 내면의 흐름을 좀 더 심층있게 정리하는 그런 공간?
어떤 걸 분석하거나 깊게 쓰고 싶을때는 이 공간을 찾는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고찰이라던가
뭔가 비틀거나 마음에 안드는 것을 적나라하게 쓰고 싶을때??
사실 내 오른쪽 작성중인 글에는 수십개의 올려지지 않은 글들이 있다.
네이버도 마찬가지고..
언제부턴가 내 생각을 정리해서 어느 보이는 공간에 올려지는게 '부담'스럽기 시작했다고 해야하나?
20대 초반에는 나름 내 생각을 솔직히 쓰고 내 일상에서 번뜩이는 깨달음이나
'나의 이야기'를 많이 블로그라는 공간에서 보여준거 같다.
블로그 이웃이라던가 친구들과 피드백도 꽤 많았던거 같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그냥 시류가 그런거 같다.
누군가가 진지한 것을 보면 못 견디는 그런 시류?
나 또한 내가 쓰는 글을 보는 타인의 시선이 두려운것도 있고
그런것에 대해서는 언제 날 잡아서 글을 써볼려고 한다.
이것이 내 인생이고, 내 빈자리이다.
아무도 모르니까 아무도 모른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눈물과 오열로 보낸 나날이 있었는데..
그 때의 나는 처절하게 살았던거 같다.
이제는 그런 사고조차 멈춰버린게 왠지 좀 무섭다.
포기가 많아진건지. 인생에 놓아버린게 많은건지
그래도 움직여야 된다고 내 자신에게 늘 외치지만
그냥 무기력한 상태인거 같다.
그래도 내가 잊지말아야 할 것은
모든 굴레에서 벗어나서
홀로 던져진 온전한 나로 살 수만 있다면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난 그걸 택하겠다고
그걸 택하고 여기까지 온 것만큼은.....
그냥 골치가 다 아픔...
그렇다고 내가 팬질 그만두지 못할거라는건 너무 잘 알고;
내가 10월달 내내 사실 팬질 그만둘건지 안 둘건지 너무나 고민이 되고
사실은 그럴려고 했었는데..
팬싸도 되고; 여러가지가 되고 나니 특히 이번에 ㅈㅎ이 사건으로 인해.
결국은 내가 못 그만둘 팔자라는걸 알게 됨.
신기한게..
음악이나 컨셉이 마음에 안 드는건 매우 화가 났는데
이번 사건은 아무렇지도 않는거보니..
처음에 황당하기만 했지..좀 괘씸은 했지만 그 이상의 감정은 안 들었음;
오히려 냉정해진 느낌이랄까;;
내가 고민을 한게;
뭔가 닥찬하고, 모든지 다 텐션업의 분위기라던가..
다 같이 뭔가에 같이 분노한다던 그런게 너무 나랑 안 맞는거였던거다.
안 맞아서 정말 안 할려고 했는데;; 10월에 헬로우때 그게 심했었고..
가슴 답답하다고 해야할까나.. 뭔가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그만둘려고 마음을 먹었으나
근데 그 때마다 자꾸 얘네를 버닝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벌어져서..
이번 ㅈㅎ이 일로 보는 온갖 널뛰기를 보면서...
나는 당사자 사건보다 온갖 반응에 더 당황했었고; 드는 생각이..
아.. 나는 이런 타입이 아니구나...라는거?????
오히려 난 이걸 그만 못 둔다는걸 더욱더 실감하게 되었음.
결론은...요..
저는 덕후는 되도 수니는 못 되는거 같습니다.
그냥 덕후 할래요.. 저는 늘 덕후였으니까요.
요새는 도서관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고 있다.
준비하고 있는게 있는데
적어도 올해는 이 정도는 하고 마무리 해야겠다 싶어서..
그래야 내년에 한국을 뜨게 되더라도 후회가 없을거 같다.
요새 가장 좋은 시간이
나는 도서관에서 항상 창가 자리를 선택하는데
그 이유는 햇살받으면서 공부하는게 좋아서..ㅋ
특히 3시쯤 나른한 햇빛을 받으면서 집중하는게 제일 좋다!!
그리고!!
12시부터 2시까지 유희열의 라천을 들으면서
내 하루랑 공부를 정리하는거..
이제서야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갖는 느낌이다.
정말로 잘 해봐야지 다시 한번 다짐을 하게 된다.
고심하고 고심한 한 고비를 넘겼다..
라기 보다는 이제서야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해야하나?
뭔가 예감도 좋긴 한데..
여러가지가 날 그렇게 가도록 이끄는 느낌?
언제나 내 느낌은 맞는 편이니
좀 믿어봐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할 때 마다 애들을 볼 기회가 생겨버리니 이런 나는 어쩔?
내 인생의 계획도 이대로 미루면 안된다는 위기감이 드는 나날이다.
시니컬함과 정줄 놓음의 연속인 나는..
올해를 돌이켜보면..
일본 여행 빼고는 샤이니인듯..
아..그리고 다이어트 절반 정도 성공한 정도인건가??
나이도 나이인지라. 이제 뭐든지 걸쳐지는 나이인지라..
여러가지 좌절감과 나태함이 골고루 섞여있는 요즘.
여튼 나는 예상도 못했던 팬싸에 당첨되서
나는 정말 안 될 줄 알았는데;;;;
처음에 당첨됐다고 문자왔을때...
헛웃음만 실실 나왔다. 내가? 내가? 이랬다;
나 사실 붙을만큼 화력도 안 됐었고;;;
마침 밖이여서 친구가 너 왜 그러냐고 그러는데
결국 일코헤제...하하하하하..
친구가 자꾸 샤이니 샤이니 이야기 크게 해서 제가 조용히 하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하고 내 친구가 그렇게 좋아? 샤이니 이러는데
뒤에서 막 학생들이 샤이니 수군거리는 거 들리는데.. 어떡하냐고..
너는 너가 좋아하는 애인데 왤케 창피해하냐고..나한테 핀잔을 주더라.
좋아한다고 왜 말을 못하냐고..
후... 너가 그런 반응을 보이니까 일코를 하지!! 이 자쉭!!!!!!!
후..어쩔 수 없는 수니사인가..
이제는 체념이다.
근데 진짜 다음주 락오에 보고 당분간은 정말 쉴려고..
막공도 안 보기로 100프로 마음 굳혔다.
사실 미련도 없어. 좋은 자리에서 다 봤으니..
너무 질질 끌어온 내 인생의 계획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근데 좀 고맙다. 나 사실 좀 불안했는데....
이렇게 치열했던 팬싸도 붙은거 보니 내가 준비하는 것도 잘 될것만 같다.
열심히 해서, 온드류 보는 날 깔끔하게 해결해야지.
준비한 것도 잘 되고 내년에 내가 한국 뜨기전에 너네 단콘 꼭 해야돼!!!!!ㅠㅠㅠ
소취소취 너넨 꼭 내 소취를 이뤄주던 아이들이니까.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좋은 일이라고 해야할지, 아님 그냥 내 자신의 정체기인지는 모르겠다.
단 하나 좋은건,
내 자신 안에 응어리진 감정을 누르고 잊을 수 있는 무언가가 생겼다는건데
이게 나에게 플러스인지 마이너스인지 시간이 지날 수록 모르겠다.
놓아야 하는건지, 계속 가야하는건지.
뭔가 생긴 무언가가 핀트가 어긋남 느낌이랄까
놓는 시기는 아닌거 같다. 그건 확실히......
나는 그만둬야할때는 누구보다도 언제 그렇게 무엇을 쏟아부은거 만큼
언제 그랬냐는 듯이 미련 한 톨도 안 남겨놓고 그만둔다.
사람관계도 그렇다.
뭐 10년 된 사람들 5년된 사람들과도 관계도 떠날 때가 오는 감이 오면
내 존재가 어떻게 있었는지 무색해질정도로 사라지는거야 뭐 쉽지.
하물며 내 취미생활정도야.
근데 그 과정이 너무 거지같아서 문제지. 내 성격이 이런걸 어쩌랴?ㅋㅋㅋㅋ
사실 아직 그 끝의 순간까지는 안 왔다.(문턱까지는 갔지만..)
인생은 길고도 길고 주어진 건 많고,
늘 선택의 연속이다.
어떤 중심을 잡아야할지.
정답은 이미 정해진지도 모르겠는데..
문제는 내가 정답대로 살지 않는게 문제인듯..
밤 깊은 가을의 새벽..
여러가지 생각들이 흐르는데 막연히 정리가 안 된다.
이 의식의 흐름을 표현할 수 있을까..
